도착하자마자 찾았다.
Brazil
어렸을 때 TV 에서 보고선 아직도 CD 케이스 안에 고이 간직했던 그 영화
견뎌야만하는 삶 중에서도 끈질기게 괴롭히는 꿈에 대한 이야기.
다시 한번 그 음악을 들으니
달콤하고 안타깝던 그 이야기가
실컷 울고난 후의 개운함으로 또다시 다가왔다.
I mean, I love you.
In my dreams, I love you. - Brazil (1985)
이 영화는 워낙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축에 들어서 내겐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였지만, 차마 다른 이에게 추천한 적이 없다. (이런 말을 하면 더 보고 싶을까?)
아마 평소에 말이 없고 속으로 삼키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면 감동의 눈물을 흘릴 지도 모르겠다.
Posted by eoh

